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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예약에서 전보전달까지/대한항공 「토털서비스」 실시

「서비스가 경쟁력이다.」대한항공(대표 조량호)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를 앞두고 승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토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토털서비스는 항공예약에서부터 라운지 이용, 기내 예약재확인, 국제와 국내 연결 탑승수속, 기내서비스 등 다양하다.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고객이 직접 예약번호를 지정하는 새로운 예약번호 부여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출발날짜나 이용하는 항공편을 모르더라도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한 항공예약번호만으로 모든 예약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캐나다지역에 이어 유럽지역 수신자 부담 예약번호를 통합, 단일화시켜 유럽 여행중에 대한항공에 예약하려면 국가 인식번호와 통합예약번호로 무료로 예약을 재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국내외 공항지점에 설치된 팩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서비스 신청, 출발시 긴급한 서류송부 및 도착 승객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모닝 캄 라운지에서는 팩스송부와 주요 뉴스제공, 체크인 서비스를 하고 기내에서는 환승항공에 대한 예약확인과 전보전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제선을 타고 와 김포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탈 경우 국내선 수하물 탁송과 좌석배정 및 탑승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방공항에서 국내선으로 김포공항에 내려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선 당일 왕복승객들은 출발지에서 복편수속을 해 돌아올 때는 별도의 탑승수속을 하지 않아도 되며 국내선에서는 애완동물을 운송할 수 있는 1회용 상자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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