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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121엔대 하락

뉴욕 증시의 계속된 주가 하락과 아르헨티나의 페소화 평가절하 우려로 26일 미 달러화가 122엔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도쿄(東京)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일본 생명보험사들과 신탁은행들이 달러화를 121.50~121.70엔에서 매입과 매도를 반복, 오후 3시 현재 121.88엔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5월20일 달러가 124.75엔로 7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일주일도 안돼 3엔 이상이 빠진 것이다. 외환 딜러들은 『달러가 121.50엔 이하로 떨어질 것인지는 달러를 매각하려는 미국계 펀드들의 움직임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지적, 당분간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체 방크의 케네스 랜던 통화전략가는 『뉴욕 증시의 잇따른 주가 하락과 미·일간 금리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달러 약세 요인』이라며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기 직전인 지난 3월 중순의 달러당 117.50엔과 최근 최저 수준인 124.75엔 사이인 121.10엔이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이같은 달러화 약세는 지난주 중반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레알화에 비해 과대 평가돼 있는 자국통화인 페소화를 평가절하할지 모른다는 소식으로 중남미 금융시장이 불안해져 뉴욕 증시에 영향을 미친데 따른 것이다. /문주용 기자 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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