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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200자 읽기] 60여명 작가 소개 현대미술 풀어 外







60여명 작가 소개 현대미술 풀어 ■이것이 현대적 미술(임근준 지음, 갤리온 펴냄)=미술ㆍ디자인 평론가인 저자가 한국일보에 연재했던 현대미술에 대한 칼럼을 엮은 책. 거장으로는 로버트 라우센버그(1925~2008)부터 1983년생 신예작가 이은실까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60여 명의 주요 작가를 풀어 설명했다. 명쾌한 표현과 쉬운 말투, 대표작 사진 등이 잘 조화돼 현대미술의 난해함에 대한 거부감을 낮춰준다. 2만원. 건축학자가 본 한옥의 참맛 ■나는 한옥에서 풍경놀이를 즐긴다(임석재 지음, 한길사 펴냄)=건축학자인 임석재 이화여대 교수가 한옥으로 눈을 돌렸다. 근대화를 거치며 잊어버린 한옥의 참맛과 가치를 되살리려는 의도다. 저자는 한옥의 건축미학을 어렵게 여기지 말고 "건물 골격을 액자 삼아, 창 너머 풍경을 족자나 병풍 보듯" 놀이처럼 한옥을 즐겨보라고 권한다. 2만원. MB시대 정치·사회 쟁점 묶어 ■A4 두장으로 한국사회 읽기 2008~2009(최태욱ㆍ염종선 엮음, 창비 펴냄)=시대적 현안을 다룬 인터넷 칼럼 '창비 주간논평'의 글 62편을 묶은 책. 'MB시대 정치ㆍ사회ㆍ문화의 쟁점들'이라는 부제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촛불정국, 미디어법 문제 등에 시사 이슈가 수록됐다. 갈림길에 선 남북관계와 동아시아 질서, 세계경제의 위기와 'MB노믹스'의 진로에 대한 고민도 담겼다. 1만2,000원. 20세기 대표 작가들 작업실 소 ■작가의 집(프란체스카 프레몰리 드룰레 지음, 윌북 펴냄)=프랑스 출신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20명의 집을 찾아다니며 작업실 공간과 그곳에서 탄생한 작품에 얽힌 사연을 엮어 책으로 냈다. 야자수로 둘러싸인 헤밍웨이의 작업실, '미국에서 가장 괴상한 건축물'로 불렸던 마크 트웨인의 집 등 단순히 글쓰는 곳 이상의 의미를 갖는 작가들의 공간이 사진과 함께 펼쳐진다. 1만4,800원. "유머도 연습하면 감각 키울수 있다" ■유머 사용설명서(김달국 지음, 새로운 제안 펴냄)=유머는 긍정적인 시각과 여유를 잃지 않고 상대를 배려한다는 측면에서 업무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누구나 연습만 하면 유머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가 '과장하라', '중의법과 비유를 사용하라', '좀 망가져라', '끝에서 뒤집어라' 등 구체적인 유머 사용법 14가지를 제시했다. 1만1,000원. 수줍음을 우울증으로 진단하는 음모 ■만들어진 우울증(크리스토퍼 레인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현대사회가 주는 스트레스로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앓는 이들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저자는 "실제 환자의 증가 보다 수줍음이나 불안과 같은 정상적인 감정을 병적 장애로 과잉 진단하는 현대 의학계의 문제"라고 주장한다. 책은 단순한 수줍음을 우울증 등 정신적인 질환으로 탈바꿈하는 의학계의 음모를 드러낸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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