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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국가품질 경영대회] <한국품질대상> 삼진엘앤디

품질·시스템등 지속적 혁신


삼진엘앤디(대표 이경재ㆍ사진)는 지난 87년 창립 이래 글로벌 LCD 부품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품질경쟁력 확보와 품질혁신 활동을 벌여 왔다. 지난 88년 8월 정밀성형 부품 수출을 시작으로 95년 12월 중국 자회사 설립, 99년 3월 초박막액정표시장치 백라이트(TFT LCD Back Light)사업에 진출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코스닥에 상장, 상장기업으로서 투명경영과 품질 경영에 더욱 힘써 그 해 5월에는 국제품질경영시스템경영상, 7월에는 친환경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이 25%이상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품질경영시스템인 말콤 볼드리지(Malcolm Baldrige)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경재 대표는 “국내ㆍ외 시장이 공급과잉 및 대규모 증설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고객만족의 품질경영 체제를 전사적으로 확립해 생산성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 등을 꾀해야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삼진엘앤디는 내년에 품질인증인 NQI 5스타를 인증받고, 2007년에는 품질경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품질혁신, 시스템혁신, 기술혁신의 목표를 설정, 지속적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혁신과 관련해서는 2006년에는 6시그마 연구회 운영, 2007년은 해외법인의 국가품질상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시스템혁신을 위해서는 2006년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인증, 2007년은 통합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목표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기술혁신을 위해서 2006년 초박막 LGP개발 및 고휘도 백라이트유닛(BLU)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올해는 국제경쟁에서 영원히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제기준에 맞는 경영시스템을 구축한 한 해였다”며 “품질경영활동의 결실이자 새로운 시발점이 될 한국품질대상 수상을 발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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