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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美州시장 공략 닻올렸다

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본사가 있는 미국 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 미주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는 13일 미국의 실리콘밸리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자본금 100만달러(11억8,100만원)의 `한소프트 유에스에이(Haansoft USA)`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우선 교포를 상대로 한컴의 주력 제품인 한글2004, 한컴 오피스2004, 마이y한글드라이브를 비롯해 ▲최근 계열사로 편입한 인터넷 오피스웨어인 `씽크프리 오피스(ThinkFree Office)` ▲한글 교육 웹서비스인 `아리수한글`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씽크프리 오피스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멕킨토시 PC 사용자, 월마트 등 소매시장에서 번들로 유통시킬 계획이다. 또 제품력이 뛰어나지만 해외 판매망을 갖추지 못한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 제품의 판매나 서비스도 대행하는 인큐베이팅 비지니스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광제 한컴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재 미주시장에서 패키지로 유통되고 있는 씽크프리 오피스는 현지 유력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월마트와 같은 대형매장은 물론 대형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연계한 소프트웨어 번들링 판매방식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금년을 해외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정하고 우선 미주법인을 통해 북미와 남미지역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이후 일본과 아시아, 유럽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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