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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여.수신 26개월째 증가 '행진'

시중은행 저금리로 저축은행에 자금쏠림 심화

상호저축은행의 여.수신이 26개월째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전국 113개 상호저축은행의 수신은 모두 33조5천747억원으로 전월의 33조1천481억원과 지난해말의 32조6천410억원에비해 각각 4천266억원과 9천337억원씩 늘어났다. 지난 2002년말 22조4천772억원이었던 저축은행의 수신은 2003년 10월말 25조4천423억원을 기록, 25조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30조2천307억원을 나타내 사상 최초로 30조원대에 진입했다. 수신과 더불어 저축은행의 여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현재 업계의 대출 총 잔액은 모두 30조3천566억원으로 전달보다 2천186억원 늘어났으며 작년말에 비해서도 1천908억원 증가했다. 지난 2002년말 19조1천993억원이었던 저축은행의 여신은 이듬해 1.4분기말 20조2천325억원을 나타내 20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같은 해 말에는 30조1천658억원을 기록, 사상 최초로 30조원대를 돌파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로 인해 시중자금의 저축은행으로의 쏠림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여신도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을 중심으로 수요가 평소의 증가세를 유지하는 정도로 창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고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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