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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北인권 현실의 침묵은 주민에게 곧 죽음"

폴란드서 '북한인권 국제의원연맹' 회의 개회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현실에 침묵하는 것은 주민에게 곧 죽음을 의미하며 우리의 노력과 외침만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0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회의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에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포함한 구금시설에서는 잔인한 구타와 고문, 강제 노동·낙태, 공개처형이 무자비하게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북한은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지도자들에 대한 충성과 복종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의 시민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를 광범위하고 조직적, 체계적으로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인권은 인간이 존중해야 할 최대의 가치로서 국가를 초월해 국가 이전에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국가는 인권을 보장할 것인가에 대해 자의적으로 선택할 권한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대표는 "자유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는 폴란드에서 총회가 열려 더욱 뜻 깊다"면서 "유럽에서도 북한 인권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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