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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공단 20만평 외국인단지 지정
입력2001-05-08 00:00:00
수정
2001.05.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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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외국인투자를 적극 촉진하기 위해 대불공단의 일반단지 20만평을 외국인전용단지로 추가 지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부품ㆍ소재업체들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외국인투자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안으로 총 200만7,000평규모의 대불공단 일반단지 가운데 아직 미분양된 150만평중 20만평내외를 외국인전용단지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상반기중 부지매입비로 외국인 투자예산 60억원을 투입, 외국인전용단지중 미분양용지 2만6,000평을 임대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외국인전용단지에 입주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월 임대료로 1㎡당 27원만 내면 되고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수 있다.
정부는 또 경남도와 함께 현재 상담중인 10여개 일본 부품소재업체를 진사공단에 유치하고 인천시와는 일본 도쿄 오타구 지역과의 투자사절단 교환을 통해 우량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 특별법안을 이달말까지 마련해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여야 공동 발의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동석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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