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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중소기업 품질경영대상] 한국산업(주), 곡물도정 60여년…식생활 문화개선 선도

한국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황토진미 제품./사진제공=한국산업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한국산업(주)(대표 최두진·사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곡물도정 전문기업이다. 지난 1952년 설립된 이 회사는 한국제분, 나라셀라 등을 거느린 동아원 그룹의 모기업으로 지난 60여 년간 식생활 문화개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일반 RPC(미곡종합처리장), 정부양곡도정공장, 밀쌀공장 등 3개 공장을 운영 중에 있는 이 회사는 선진화된 생산설비와 무농약 친환경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반미보다 영양가는 높으면서도 식감은 일반미와 같은 ‘쌀눈달린 쌀’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일본에서 도입한 기계설비를 자체 개조해 생산하고 있는 이 쌀은 영양이 풍부한 쌀눈은 제거하지 않으면서 밥맛은 일반미와 동일하도록 도정공정을 미세하게 콘트롤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또 농협 RPC와의 차별화를 위해 대량구매가 가능한 수요층을 발굴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포장단위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유통전략을 전개해 가고 있다.



아울러 식품안전과 관련된 5S운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생산이력제도를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7년 준공된 밀쌀공장은 한국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사업부문이다. 최신 생산설비와 철저한 품질관리, 위생관리로 고객이 요구하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 공급해 국내의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자랑하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길만이 민간 RPC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라는 최 대표는 “한층 다양해진 먹거리 문화에 발맞춰 식생활 소재개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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