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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지갑닫은 가계… 1분기 여윳돈 3년만에 최대

잉여자금 30조원… 지난해 1분기대비 1조2,000억↑

가계가 돈 안쓰고 쌓아놓아… 가계부채·노후불안탓

민간소비증가율 2013년 4분기이후 6분기째 0%대

1분기 총저축률 36.5%… 17년만에 최고치



올 1분기 가계가 쓰지않고 쌓은 여윳돈이 3년만에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가계소득은 늘었지만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계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및 비영리단체의 잉여자금 규모는 2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잉여자금은 예금이나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굴린 돈에서 빌린 돈을 뺀 것입니다. 이 자금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가계가 돈을 쓰지 않고 쌓아두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계가 돈을 쓰지 않는 이유는 가계부채와 노후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보입니다. 실제 민간소비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로 1분기에도 증가율이 전기 대비 0.6%에 그치는 등 2013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0%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또 지난 1분기 총저축률도 1998년 이후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총저축률은 36.5%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간 기준 민간저축률은 지난해 27.8%로 2년째 상승하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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