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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나선 삼성중공업

당진 공장 부지 매각해 5,000억 확보키로


해양플랜트 부실로 수조원대 적자를 낸 뒤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삼성중공업이 충남 당진 공장 부지 등을 매각해 최대 5,000억원가량을 확보한다. 또 목표치를 두는 강제적 인력 구조조정은 않기로 했다.

박대영(사진) 삼성중공업 사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성과 당진의 유휴부지를 포함한 비효율 자산 매각작업을 올해 안에 끝내도록 노력하겠다"며 "4,000억~5,000억원가량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력 재배치를 하겠지만 규모를 정해둔 인위적인 강제 퇴직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대규모 손실을 안긴 해양플랜트가 여전히 미래 먹거리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며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으로서) 업계와 정부·발주처 등과 함께 원가 절감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 2·4분기 잠재 부실을 모두 반영한 만큼 3·4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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