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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주류 세확산 박차
입력2003-07-08 00:00:00
수정
2003.07.08 00:00:00
안의식 기자
민주당 신당추진모임이 외부인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민주당 신주류는 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신당추진모임 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외부인사 영입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이달 말까지 각계 전문가 50명의 명단 발표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상수 민주당 사무총장은 “외부인사 영입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본격적인 영입작업을 준비할 것”이라며 “우리가 예정한대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당추진모임은 또 당 밖 사무실 개소와 실무진 인선을 통한 활동 강화, 재야 원로들과의 대화를 통한 명분 쌓기, 토론회 등을 통한 대세확산, 당내 중도파에 대한 설득 등의 작업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치 하한기인 7, 8월중 기초작업을 충분히 하고 당내 대세를 확보한 뒤 정기국회이전까지 창당준비위 등 가시적 성과를 내놓겠다는 것이 신주류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주류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신당 이렇게 합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또 신당추진모임 의장인 김원기 고문이 지난 7일 강원용 목사를 면담한데 이어 9일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과 박형규 목사, 10일 이돈명 변호사, 14일 김병상 함세웅 신부 등 재야원로들을 차례로 면담하기로 했다. 신당추진모임은 일부 의원들이 불참의사를 밝힌 가운데 강봉균 배기운 송석찬 김명섭 의원 등 4명을 추가로 운영위에 포함시키는 등 세를 다졌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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