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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더 이상 없다"

의협·병협 등 민관TF, 사실상 종식 선언

의료단체와 학회 등 민간 전문가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종식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감염학회 등이 참여하는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태스크포스(TF)'는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메르스의 지역사회 감염은 더 이상 없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과 병협·간호협회는 회의 직후 발표한 의료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20일 넘게 메르스 추가 발병이 없고 마지막 격리자가 해제됨에 따라 더 이상의 메르스 감염 확산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민들도 이제 메르스의 공포로부터 벗어나 예전과 같이 일상생활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정부는 28일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사실상의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0시를 기해 메르스로 인한 마지막 자가격리자가 해제돼 격리자 수는 지난 5월20일 첫 격리자가 나온 뒤 68일 만에 '제로'가 됐다. 그동안 메르스로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1만6,693명에 이른다.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TF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지역사회 메르스 유행이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는 상황을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자체적인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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