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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34명 '집단 패싸움' 충격

서천군 모 학교 뒷산서… '중학교 폭력' 실태 심각

2006년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킨 10대 소녀 집단 폭행 동영상. 가해 여학생이 피해 여학생에게 폭행을 가하고 있다. <사진=판도라TV 촬영>

SetSectionName(); 여중생 34명 '집단 패싸움' 충격 서천군 모 학교 뒷산서… '중학교 폭력' 실태 심각 한국아이닷컴 윤태구 기자 ytk5731@hankooki.com 2006년 인터넷에서 논란을 일으킨 10대 소녀 집단 폭행 동영상. 가해 여학생이 피해 여학생에게 폭행을 가하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학교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충남 서천군에서 수십명의 여중생이 집단 패싸움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서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서천의 모 중학교 뒷산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여중생들이 두 패로 나뉘어 집단 패싸움을 벌였다. 총 서른네 명의 학생이 가담해 싸우는 과정에서 몇몇 학생은 심하게 폭행을 당해 인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 학교 교장은 해당 사건을 단순한 싸움으로 보고, 폭력행위에 가담한 학생들에게 자체 징계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처럼 교내 폭력사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학교 폭력이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 비해 중학교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7∼2008년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서 심의한 학교폭력 건수는 전체 8,813건이며 가해학생 수가 2만4,018명이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폭력 건수는 6,089건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고, 가해학생 수는 1만7,901명으로 75%나 차지했다. 김 의원은 "교육 당사자들은 학교폭력을 적극적으로 외부로 공개해 해결하기보다는 음성화하거나 은폐하려는 성향이 있다"며 "학교폭력 발생을 각종 평가의 부정적인 지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2차 또는 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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