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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820선 무너져 818.80(잠정)

종합주가지수가 82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820선에서 등락하다가 낙폭이 다소 벌어져 5.41포인트(0.65%) 하락한 818.80으로 마감됐다. 매수 주체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기간 조정양상이 이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억원과 55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298억원)에도 불구하고 150억원 매도 우위였다. 금융(-2.27%), 전기가스(-1.49%), 운수장비(-1.38%) 등 대부분 업종이 약세인가운데 통신(1.21%)과 기계(0.73%) 등 일부만 강세였다. 대형주 중에는 삼성전자(0.12%), SK텔레콤(1.65%), KT(0.78%) 등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삼성SDI가 3.46% 급락했고 현대차도 2.51% 떨어져 각각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고 한국전력, 국민은행, 우리금융, LG전자 등도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카드사와 수수료율 인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신세계(-1.58%)는 나흘연속 하락했으며 한샘도 실적 부진 공시에 9.18% 급락했다. 이에 반해 현대중공업은 수주 호조에 3.99% 급등했으며 인수합병(M&A) 테마주로분류되고 있는 STX와 동양메이저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를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10개로 내린 종목 397개를 밑돌았다. 거래량은 4억3천16만주, 거래대금은 1조5천689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박석현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증시에 뚜렷한 매수세력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기간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금융주와 정보기술(IT)주의흐름이 향후 국내 증시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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