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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은행지주회사 상반기 실적 등 발표

추석연휴를 뺀 공식업무기간은 16ㆍ17일, 이틀이다. 정부 역시 그간의 경제전반을 돌아보고 추석 이후의 정책방향을 정하는 구상의 시간을 갖는다. 다만 16일부터 조업을 재개하는 개성공단은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은 16일 2ㆍ4분기 자금순환, 금감원은 상반기 은행지주회사 경영실적 등을 발표한다. 저성장의 장기화와 저금리 영향 탓에 은행지주의 실적은 반토막이 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7일에는 한은이 8월 생산자물가지수 등을 내놓고 정부차원에서는 경제민생점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다.

경제부처 장관들은 추석 연휴 때도 시선은 17ㆍ18일(현지시각)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쏠릴 전망이다. 이번 FOMC는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이기 때문.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들은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상황을 체크한 뒤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인 22일(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상황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양그룹이 오리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동양그룹 계열사는 9월부터 내년까지 모두 1조8,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의 만기가 도래한다. 동양그룹이 이들 시장성 여신을 상환하지 못하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야 한다. 동양그룹은 계열사 매각을 진행하는 동시에 계열사 자산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 신용등급으로는 ABS발행이 어렵다고 보고 가족 회사인 오리온에 도움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한편 주요 장ㆍ차관들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탐방 등의 시간도 갖는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세종시 영명보육원에 찾고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인천 하늘꿈학교와 서울 가브리엘의 집 등에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선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도 공주산성시장과 성요셉치매센터 등을 들를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추석연휴의 시간을 이용, 서울 반도체 조업 현장과 신양재변전소 에너지시설을 방문한다. 현오석 부총리는 추석 연휴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APEC재무장관들과 회의를 하면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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