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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대한펄프와 제휴로 종이컵 재활용

「맥도날드 화장지를 아십니까」햄버거 전문업체인 맥도날드매장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맥도날드 고유의 M자 마크가 새겨진 이 화장지는 맥도날드가 종이컵을 수거해 재활용한 것.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7월 대한펄프와 종이컵 수거와 재활요에 관한 업무 제휴를 맺고 지난 9월부터 일회용 종이컵의 재활용 작업을 시작했다. 맥도날드가 한달동안 사용하는 종이컵은 400만개에 달한다. 종이컵 원단으로 50톤 분량이다. 대한펄프는 이 종이컵을 수거해 백판지 원료로 재활용하고 그 대신 매달 3만개의 화장지를 맥도날드에 제공한다. 대한펄프입장에서는 고지 구입비용을 줄일수 있고 맥도날드 측은 쓰레기 처리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수입고지가격이 톤당 20만원이고 국내고지값도 11만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때 대한펄프는 종이컵 재활용으로 연간 1억2,000만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얻는 셈이다. 맥도날드도 종이컵 재활용이후 쓰레기 처리비용을 25%가량 줄일수 있었다. 이와함께 재활용 화장지도 공급받을 수 있게돼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맥도날드 화장지」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맥도날드는 종이컵 재활용과 함께 폐유를 이용한 세탁비누도 만들어 우수매장을 통해 고개들에게 나눠주는등 각종 용품의 재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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