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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 가이드라인 만든다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신도시 개발을 위해 가이드 라인이 제정된다.건설교통부는 도로와 공원 조성 등 신도시 개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말 대한국토도시학회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3월 중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에는 신도시 규모에 따른 적절한 도로면적과 공원면적, 학교시설, 녹지율, 공간배치, 자족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을 현재 개발구상 단계에 있는 파주와 김포신도시, 수원의 경기 행정신도시부터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과는 별도로 도시개발 계획초기 단계부터 택지조성과 건축행위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신도시 경관계획 수립기준`도 마련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신도시개발 가이드라인은 친환경적인 신도시 개발은 물론 난개발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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