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과 각 부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어젠다 정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착공, 서울지하철 7호선의 청라지구 연장 건설, 제3연륙교 개통, 영종~강화 간 도로 개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등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기간 연장을 막기 위한 방안 마련, 송도국제도시 내 비영리 국제 병원 설립,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국립대 법인 인천대 국비 지원, 인천신항 항로 증심 등 현안 사항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영종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관련 법 제정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에 따른 후속 사업 지원, 백령도 자유지역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안도 주요 과제에 넣었다.
이밖에 인천국제공항 지분 참여와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도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정부 부처와 협의해 주요 과제가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