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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련 해외펀드 5주 연속 자금 유입

한국을 투자대상에 포함하고 있는 한국 관련 펀드로 5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4~10일) 한국 관련 펀드로 30억1,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GEM Fund) 6억8,200만달러 ▦아시아지역펀드(일본 제외ㆍAsia ex Japan Fund) 8억3,100만달러 ▦인터내셔널펀드(International Fund) 15억5,0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으며 태평양지역펀드(Pacific Fund)에서는 4,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들 펀드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통상 한국 관련 해외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거나 유출된 이후엔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수’ 내지 ‘매도’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 전 프로그램 매물을 비롯한 내부 수급 악화로 기존 추세 붕괴를 고심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보이는 반면 글로벌 증시 및 유동성 환경은 기존 추세를 유지하는 선에서 기술적 과열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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