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총 3억원의 예산으로 15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또는 공공기관 중 이번 사업을 수행할 3개 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별로 1억원을 지원하고 50개 업체를 위탁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경영·컨설팅·소상공인 전공분야 교수 또는 전문컨설턴트(5명 이상)와 대학(원)생(20명 이상)을 갖춘 컨설팅 팀 구성이 가능한 대학과 공공기관이 지원 가능하다. 29일까지 신청한 대학·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평가를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위성인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교수의 전문지식과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해 심층적으로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컨설팅의 품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컨설팅 수행기관을 민간에 개방함에 따라 그동안 정부기관에만 수행하던 방식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경쟁을 통한 품질 제고와 민간기법 도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 또는 공공기관은 참여서류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이트(www.semas.or.kr)와 소상공인 포털사이트 사이트(www.s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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