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글 무인차 'LG 배터리'로 달린다


구글 무인차 'LG 배터리'로 달린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구글 스마트차(무인차)에 LG전자가 만든 배터리팩이 실린다. 이 배터리팩은 LG화학의 배터리를 모듈화해 무인차에 바로 장착할 수 있도록 패키지화한 제품이다.

자동차부품을 새 먹거리로 삼은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벤츠와 무인차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한 데 이어 가장 앞선 무인차 기술력을 보유한 구글에도 핵심부품을 공급하면서 차부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구글의 무인차 프로젝트 책임자인 크리스 엄슨은 14일(현지시간) "구글이 LG전자와 콘티넨털AG·로버트보쉬 같은 업체와 함께 무인차에 탑재할 부품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무인차의 배터리 부분을 담당하고 보쉬는 파워 전자장치와 레이더, 엔비디아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차부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 신설한 VC사업본부를 통해 배터리팩을 만들고 있다. 구글과 LG전자는 세계 스마트차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기존부터 끈끈한 동맹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배터리팩 공급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메르세데스벤츠와도 무인차의 눈 역할을 하는 '스테레오 카메라' 공동개발을 약속하는 등 세계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