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2월에 북한인권조사위의 보고서가 발표돼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보고서는) 특히 구체적으로 인도에 반한 범죄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인 조사와 지적, 그리고 이에 대한 권고사항이 제시됐다”고 강조했다.
또 “탈북자들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 실상을 알리게 되면 우리 국민도 북한의 상황을 알고, 북한 주민도 자신들의 인권 유린과 박탈에 대해 국제사회가 노력하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