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매머드급 상가 분양 러시

인천 송도, 경기 판교ㆍ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대형 상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 커낼워크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경기 판교 근린상가 및 테크노밸리 내 상가 등이 일제히 분양된다. 다음달에는 일산 킨텍스 지원단지에 레이킨스몰이 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24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스트리트형 상가 ‘커낼워크’를 분양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수로 양편 800m 길이에 총 340여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1층이 3.3㎡당 2,100만~2,900만원대, 2층은 3.3㎡당 1,000~1,10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판교PFV는 이달 말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판교 최초의 분양상가인 ‘스타식스’ 상가 6개동을 분양한다. 동판교와 서판교에 각각 3개동씩 들어서며 분양가는 1층 기준 3.3㎡ 당 3,000만~5,7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드도 이달 말 동판교에 지하1~4층의 40개 점포로 구성된 근린상가 ‘코레드프라자’를 분양할 예정이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상가, 업무지원 시설도 분양된다. 삼환컨소시엄과 유스페이스는 테크노밸리 SD-3블록과 SD-1블록에 상가시설을 공급한다. 경기도 일산신도시에서는 COEX의 1.5배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쇼핑몰 ‘레이킨스몰’이 다음달부터 공급된다. 국내 최대 전시시설인 킨텍스 지원단지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지하5층~지상9층에 연면적이 16만9,605㎡에 달한다.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ㆍ메가박스의 입점이 확정됐으며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에 분양되는 점포는140여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