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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총리 "민생·경제회복 힘 합쳐야"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14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기각후 입장을 발표, "이제 여야, 노사, 온 국민과 참여정부가 한마음이돼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힘을 합쳐야 하겠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국민에게 감사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배포, "지금 나라안팎의 엄중하고 산적한 도전들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적 단합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탄핵정국' 2개월간 대통령 직무를 대행해온 그는 "국민 여러분의 사려깊은 협조와 지원속에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을 혼란없이 극복해낸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면서 각자의 직분에 최선을 다한 국민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말했다. 그는 이어 "직무를 흔들림없이 수행해준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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