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OCI머티리얼즈의 실적이 반도체 업황 호조와 주요 고객사의 신규 라인 가동 효과, 미세 공정 전환 지속 등의 요인에 힘 입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1% 증가한 2,944억원, 영업이익은 160.3% 늘어난 6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의 주력제품인 삼불화질소(NF3)와 모노실란(SiH4) 등은 반도체와 액정디스플레이(LCD) 패널 생산에 필수적인 특수 화학 물질”이라며 “올해 반도체 산업이 안정적인 수요 여건으로 호조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OCI머티리얼즈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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