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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혁신대상] 대양금속산업, 앞선 기술·제품 통해 보강재 시장 이끌어

경기도 양주에 있는 대양금속산업 본사 전경. /사진제공=대양금속산업


창호 문틀용 보강재 전문업체인 대양금속산업(주)(대표 채상희ㆍ사진)은 전국을 무대로 알차게 성장하고 있다. 경쟁업체보다 한 발 앞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보강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보강재 제조업의 경쟁력은 속도와 단가로 좌우된다. 어느 업체가 보다 빠르게 만들어 납기를 맞추고, 보다 낮은 단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갈린다. 대양금속산업은 원자재인 GI코일을 직수입해 유통비용을 줄이는 등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원자재 가공설비인 슬리팅 기계를 갖추고 제품의 납기를 앞당겨 발주업체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생산설비에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롤 포밍기와 300여개의 다양한 금형을 보유하고 있다. 발주업체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외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국내 보강재는 강도가 알루미늄 창보다 비교적 약한 PVC창호에 철로 만들어 프레임 안에 삽입하는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외부의 풍압과 유리의 무게를 견디기 위한 필수 부자재가 보강재다. 계절에 관계없이 태풍이 잦고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국내실정에서는 PVC창호는 강도에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PVC창호가 열에 쉽게 변형되는 것도 철판 보강재를 쓰는 이유다.

보강재는 원코일을 롤 포밍기에 성형한 제품이다. 모양은 플라스틱 바의 모양에 따라 결정되고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PVC 문틀과 도어 부분에도 철판보강재를 사용하는 추세다.



대양금속산업은 보강재 생산뿐만 아니라 PVC창호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유리공장과 협력, PVC창호 완제품을 납품 시공하고 있다. 인테리어 공사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올해는 원자재 수입 무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자재인 GI코일 수입량을 늘려 동종업체에 낮은 가격에 납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호간 상생의 길을 꾀하고, 보강재 업계의 자생력을 높이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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