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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기술상' 30여명 훈·포장

'2005년도 부품ㆍ소재 기술상' 시상식이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희범(오른쪽 세번째) 산자부 장관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동호기자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5년 부품ㆍ소재기술상 시상식’에서 “올해 부품ㆍ소재 산업의 무역흑자가 사상최대치인 20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초 소재 분야에서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부품소재 산업의 세계적 공급 기지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주관, 서울경제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부품ㆍ소재 국산화 등에 기여한 정종제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30명이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열린 ‘신뢰성 향상심포지엄’에서 유동수 삼성전자 상무는 “제품의 ‘신뢰성 설계’ 기술이 바로 ‘명품’ 기술”이라며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품ㆍ소재의 품질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 2003년부터 신제품 개발과정에 ‘신뢰성 향상 테스트’( Reliability Growth Test)를 접목해 수백번의 시험을 실시,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뢰성 기술의 핵심은 적정한 시험시료로 1~3개월의 짧은 시간에 제품의 초기 및 내구품질 문제를 사전 검출할 수 있는 ‘가속수명시험법(Accelerated life test)’”이라며 “삼성전자는 독창적인 가속수명시험법을 중소기업에 전파해 핵심부품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라타 겐지(Murata Kenji) 전 IBM 매니저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ㆍ고신뢰성의 부품을 싸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만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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