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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워 때문에… 대망신 당하는 일본

일본 TV 죽쑤는데 삼성은 최대실적<br>CE부문 작년 영업익 2조5000억<br>소비자가전 사실상 한국 독주시대



한국 파워 때문에… 대망신 당하는 일본
일본 TV 죽쑤는데 삼성은 최대실적CE부문 작년 영업익 2조5000억소비자가전 사실상 한국 독주시대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삼성전자의 소비자가전(CE)부문이 지난 2012년 연간 2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TV사업부가 속한 CE부문의 이 같은 실적은 일본 TV메이커들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사실상 소비자가전에서 한국이 독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될 수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이끄는 CE부문의 2012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며 최대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ㆍ4분기 CE부문의 영업이익도 8,000억원을 웃돌며 분기 기준으로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2012년 영업이익 최고 예상치(2조5,000억원)는 2011년 실적(1조4,130억원)과 비교할 때 무려 72%나 급증한 규모다.



삼성전자 CE부문의 이 같은 실적은 TV에서는 한발 앞선 디자인과 성능으로 경쟁사를 압도하고 냉장고 등 가전에서도 글로벌 1위 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등을 통한 효율적 시스템 구축 등도 한몫을 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올해 삼성전자 CE부문의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TV에서는 2012년보다 약 10% 늘어난 5,500만대 이상의 평판TV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전에서도 세계 1위 업체인 월풀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삼성전자 TV와 가전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CE부문의 실적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스마트폰을 앞세운 IM부문과 함께 삼성전자를 이끌 두 개의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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