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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

이익 2,830억 달할듯

국민은행이 2,550억원에 달하는 명퇴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1ㆍ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CSFB증권은 국민은행의 1ㆍ4분기 이익전망치를 당초 400억원에서 2,83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관리 가능한 수준임에 따라 대손충당금에 대한 부담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전체 이익추정치도 1조5,100억원으로 8.1%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CSFB는 국민은행의 경우 주식의 물량부담 우려 등이 상존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은행주는 신한지주라고 밝혔다. 신한지주의 경우 조흥은행의 턴어라운드와 보수적인 자산관리 등으로 투자 메리트가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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