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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경찰청 `사이버 경찰 수사대' 발족
입력1999-10-20 00:00:00
수정
1999.10.20 00:00:00
홍수용 기자
경찰청은 20일 인터넷, PC 통신등 사이버 공간에서의 첨단신종범죄 급증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컴퓨터범죄수사대의 인력을 대폭 보강해 「사이버 수사대」로 확대 개편, 다음달중 발족키로 했다.사이버 수사대는 정보통신 전문지식과 수사경험이 풍부한 전문경찰 30명가량으로 구성되며, 이중 5명가량은 네트워크 전문가, 전산보안 프로그래머등 민간 전문가들을 경사·경장급으로 특채해 수사역량을 보강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사이버 수사대 활동을 위해 내년부터 연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 첨단수사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각 지방경찰청에도 컴퓨터 범죄수사반을 신설키로했다.
앞으로 사이버 수사대는 매일 24시간 2∼3명의 수사요원이 사이버 공간을 교대로 순찰하며 첩보를 수집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는등 사이버 범죄 차단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해킹·바이러스 유포사범에 대한 수사도 직접한다.
홍수용기자LEGM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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