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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투타, 스페인 바르셀로나行 타진

아르헨티나 축구의 베테랑 골잡이 가브리엘 바티스투타(35.알 아라비)가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2004-2005 시즌 선두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다. 스페인 일간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부상 중인 헨리크 라르손(스웨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티골' 바티스투타와 접촉했다며 그는바르셀로나가 찾고 있는 대체 선수의 조건에 적합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카타르 알 아라비 클럽으로 이적한 바티스투타는 18경기에서 25골을 터뜨려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자랑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78경기에 57골을 기록한 바티스투타는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 등 자국 클럽에서 뛰다 91년부터 피오렌티나, AS 로마, 인터밀란 등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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