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의 시가총액은 1,800억여원으로 개장 후 약 1년 반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개장 초 3억9,000만원에서 올 초 9억2,000만원으로 2.4배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상장사 수도 개장초 21개사에서 지난해 말 기준 71개사로 확대됐다.
지난해 코넥스의 자금조달금액은 전년보다 5배 늘어난 678억원으로,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넥스의 상장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시장참여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확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시장으로 안착시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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