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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중견기업 집중해부] 변재신 사장 인터뷰

"30년 시공기술·노하우로 최고품질 아파트 공급"


“최고 품질의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1990년대 우방 신화’를 반드시 재현하겠습니다” ‘건설명가 재건’을 지휘하고 있는 ㈜C&우방 변재신 사장은 ‘2015년 5조원대 수주, 1조원대 매출, 주택건설분야 10대 기업 진입’이라는 목표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변 사장은 “소비자의 평가는 결국 기술력”이라며 “30년간 쌓아온 아파트 시공기술력과 평면개발에 대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직원들의 결속력과 애사심도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변 사장은 C&우방이 빠르게 옛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는 원인을 우수한 기술력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인재양성 등에서 찾았다.그는 “다른 건설사들은 사업성 검토에서 공사수주까지 3개월 정도 걸리지만 C&우방은 직원 개개인에 대한 확실한 권한과 책임 부여를 통해 3주로 단축시켰다”며 “그 결과 시행사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 기업성장의 핵심 키워드는 ‘인재육성’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 조직 내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목표설정과 동기부여를 하고, 지속적인 재교육을 통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경영전략과 관련해 변 사장은 신년사에서 ‘빠른 성장’, ‘빠른 혁신’, ‘인재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적기 수주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유연한 팀워크와 지속적인 업무시스템 개선으로 끊임없이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소명의식을 가진 실천적인 ‘우방 맨’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공개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과 관련해 CEO로서 갖는 고민도 숨기지 않았다. 변 사장은 “올해 건설사라면 모두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분양원가 공개가 실시되면 ‘브랜드’ 보다 가격경쟁력이 우선 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전문 주택회사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공격경영을 시사했다. 장기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 구상도 밝혔다. 변 사장은 “올해를 C&우방이 ‘세계로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현재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앙아시아ㆍ러시아ㆍ중동 등 세계 각지의 주택시장과 SOC 사업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변 사장은 현대건설 출신의 전문 경영인으로, 지난 2005년 6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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