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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인근 미분양도 눈길
입력2005-08-16 16:32:46
수정
2005.08.16 16:32:46
파주·부산 양산등 주변 14곳서 잔여가구 공급
판교 신도시 분양이 연기되면서 이미 분양한 신도시 및 인근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파주, 동탄, 부산 양산 등 신도시 및 그 인근지역 14개 단지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있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경기지방공사의 ‘자연앤‘ 아파트의 잔여가구가 분양중이다. 분양가는 23평형이 평당 721만원 선. 이 아파트는 23~33평형 1,289가구 규모로 입주는 2007년 5월 예정이다.
내년 분양될 파주 신도시 인근지역에서는 금촌동 ‘대방 샤인힐’, 탄현면 법흥리 ‘유승 앙브와즈’의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 있다. 대방샤인힐은 950만원이면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1,500만원 상당의 옵션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워진다. 입주는 2006년 10월 예정이다. ‘유승 앙브와즈’는 25~32평형 510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평당 518만원 선이다.
아산 신도시 인근에서도 대림 ‘모종 e-편한세상’, 대우 ‘아산푸르지오’, 중앙 ‘오르젠중앙하이츠’ 등의 미분양 아파트가 남아 있다. 분양가는 평당 373만원~525만원 선.
부산 인근에 위치한 양산 신도시에서는 ‘일동 미라주’, ‘양산2차 e-편한세상’, ‘효성 백년가약’ 등의 잔여가구가 분양중이다. 분양가는 평당 412만~608만원 선이다. 이밖에도 목포 남악 신도시내에서 대우 ‘옥암푸르지오’, 한국토지신탁 ‘코아루’ 등의 잔여가구가 분양중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미분양 아파트는 계약금 인하를 비롯, 중도금 무이자, 무료 옵션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자들은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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