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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오븐 레인지가 미국에서 친환경 인정을 받았다.
LG전자는 프리미엄급 조리기기 더블 오븐레인지 2종이 미국가전제조사협회(AHAM)로부터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미국가전제조사협회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지속가능성 인증’을 도입했다.
협회가 지정한 규격인증기관은 원자재 사용, 생산과 제조관리, 사용 중 에너지 소비량, 기술혁신, 사용 편의성, 폐기관리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환경 영향을 조사하고 심의한 후 해당 요건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상하 2개의 조리공간을 가진 대용량 제품이다. 전기식과 가스식으로 나뉘어 있어 동시에 2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 있다. 또 손쉬운 세척을 위해 오븐 내부에 특수소재를 적용했고 ‘이지 클린’ 기능을 탑재했다.
이태진 LG전자 미국법인 HA담당은 “지속가능성은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 개발해 친환경 선도 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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