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캐스트’에 TED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강연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1984년 만들어진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빌 게이츠, 앨 고어, 스티븐 호킹 등 유명인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제공한다.
강연 시간이 제한돼 있어 ‘18분의 지식향연’이라고 불리며,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TED강연 재생 횟수는 10억 건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TED채널을 열면서 TED 강연 중 주요 500여 편을 선별해 공개했다. 또 향후 매월 40~50편의 새로운 TED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TED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검색하지 않고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TED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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