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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반등 가능성"

유가·美경제등 대외악재 조만간 일단락


"3분기 반등 가능성" 유가·美경제등 대외악재 조만간 일단락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증시가 3ㆍ4분기안에는 반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희진(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국내 주식시장을 이렇게 전망했다. 적어도 9월부터는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유가나 미국 등 대외경제 여건 악화도 일단락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내 증시는 경제의 펀드멘털 외에 수급에도 크게 의존한다"며 "지금까지의 증시 전망이 틀린 것은 미국의 신용경색이 다시 악화되고 국제유가가 이처럼 고공행진을 계속할 지를 예상하지 못한 데 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가 해외 변수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5월 정기 투자포럼에서 구 센터장은 올 연말 가능 코스피지수를 2,300포인트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주가 지수를 맞춘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일부 '족집게' 전망을 내놓는다는 애널리스트가 있지만 한두번 뿐이고 늘 맞추지는 못한다. 주식은 점이나 운이 아니기 때문에 소속 애널들에게도 그런 말을 듣지 않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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