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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홍콩 하버시티같은 복합쇼핑몰로"

김담 경방 대표 "임대수입만 年1,300억 될 것"


"타임스퀘어가 홍콩의 하버시티, 일본 도쿄 미드타운과 같이 쇼핑은 물론 여가와 문화적 공간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형 복합쇼핑몰로 거듭날 것입니다" 김담(44)경방 대표이사 부사장은 서울 영등포 옛 경방부지에 건립돼 오는 16일 오픈하는 서부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인 경방타임스퀘어 개점과 관련해 14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단순히 쇼핑편의시설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도심 엔터테인먼트형 상업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타임스퀘어는 쇼핑몰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호텔, 오피스텔, 멀티플렉스 등으로 구성돼 연면적만 37만㎡(11만평)에 달하며 전체 공사비 6,000억원이 투입됐다. 김 대표는 "타임스퀘어내 매장에 대한 관리비를 포함한 임대수입이 연 1,300억원 정도에 이르는 등 영업 첫해부터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보유부지(장부가 5,000억원)등 총 투자비를 앞으로 6년내에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등포지역과 같이 서울 부도심지역의 재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지역주민의 커뮤니티와 문화체험을 위한 공간 개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경방 보유부지가 없는 도심 개발지역에도 앞으로 타임스퀘어 같은 복합시설이 가능한 곳이 있으면 이번 경험을 살려 적극적으로 제2,제3의 타임스퀘어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방과 신세계백화점이 각각 56%와 44% 지분을 보유한 영등포 백화점도 새로운 유통 수익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6일 타임스퀘어와 함께 문을 여는 신세계 영등포점은 이날 VIP고객들 대상으로 예비개점(프리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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