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성장동력 속으로] 충남대 건축연구소

대학, 혁신 기술 새 메카로 뜬다<br>실무·R&D 조화… 성능 중심형 시스템 구축

김규용 교수


대학이 혁신기술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각 대학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원천기술과 산업화 기술 등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매진하면서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주요 대학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국내외 구조재료의 내폭 성능에 관해 재료의 내화성능평가, 충격매체의 충격속도 및 충격하중조건에 대한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실정이며 원자재의 원가상승으로 인해 건설 분야뿐 아니라 소비가 적은 특수 분야에서는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가 소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규용 교수가 이끌고 있는 충남대 건축연구소는 건축물의 설계를 비롯해 재료ㆍ시공 등을 아우르는 분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사회적인 요구와 공학기반 분야를 접목시켜 실무와 연구개발(R&D)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성능 중심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 교수는 "건설 분야의 경우 구조재료는 주거환경확보에 있어 안전성능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극한하중조건에 노출시 화재와 충격이 동시에 이뤄지므로 외부 하중을 견디면서 실내의 고가장비 및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사용재료의 내폭 성능을 확보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충남대 건설재료ㆍ시공학 연구실에서는 다양한 건설재료를 대상으로 극한환경에 노출될 경우를 상정해 성능평가시스템 구축, 재료배합기술, 성능설계 프로세스 등을 고려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현재 일본ㆍ캐나다 등 해외 전문가와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연구를 통한 기술발전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 교수는 "충남대 건축연구소는 새로운 건축 기술들을 R&D해 미래 건축 분야가 나아갈 길을 직접 선도할 것"이라며 "공공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양과 글로벌화된 전문지식을 확보한 전문가를 양성해 진취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갖출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