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의 2·4분기 실적은 완성차의 출하 증가율이 둔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람 “3·4분기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2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동안 1.2%포인트 하락한 6.4%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자동차 부품의 경우 수익성이 낮은 현대위스코가 편입됐고, 기계 부문에서는 업황 부진과 엔화 약세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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