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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 공작기계 유통사업 강화

◎전시장 잇달아 개설·대리점 30개 등 계획(주)선경(대표 김승정)이 공작기계유통사업을 강화한다. 선경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공작기계전시장을 개설하고 세미 CNC밀링 등 각종 공작기계 판매에 나선데 이어 대구 성서공단과 경남 양산지역에 전시장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올해말까지 3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에 20여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선경은 이 부문에서 올해 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내년에는 3백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경은 특히 문래동 전시장을 통해 판매대리점의 영업력제고를 위한 기계의 시운전부터 가공시범 및 애프터서비스까지 일괄적으로 실시하는 복합마케팅을 전개해 공작기계를 비롯한 전문기계 유통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선경은 또 중소업체들이 생산하는 공작기계 가운데 일정물량을 재고로 보유,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수요자에게는 할부금융 및 포괄리스를 연계해 자금조달문제도 해소해 줄 방침이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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