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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제11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에 참여할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SFDF는 2005년 시작, 제일모직이 매년 진행하는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정욱준·최유돈·계한희·박종우 등 17팀의 디자이너를 배출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 디자이너를 발굴·후원해왔다.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 가운데 출시 5년이 안 된 독자 브랜드를 가진 디자이너가 지원 대상이다. SFDF 공식홈페이지를 참조해 다음달 22일까지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SFDF 사무국으로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선정된 디자이너에게는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와 제일모직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홍보 지원 혜택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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