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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소리 우수성 알린다
입력2001-09-17 00:00:00
수정
2001.09.17 00:00:00
EBS, '조상현의 이것이 한국의 소리다' 방송EBS는 '성태용의 주역과 21세기'후속편으로 오는 24일부터 '조상현의 이것이 한국의 소리다'를 방송한다.
무형문화재 제5호로 중앙대 대학원 교수이기도 한 조상현 명창은 동편제와 서편제를 두루 섭렵한 소리꾼으로 40여년간 소리에만 전념해 왔다.
조명창은 소리꾼으로는 최초로 국악이론 강의를 시작한 데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판소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어 국악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고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획의도에 적합하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조 명창은 방송에 참여한 시청자들이 판소리 다섯 마당의 주요대목을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이 프로그램에는 조 명창 외에 안숙선, 오정숙 등 주요 명창들이 출연할 계획이며 역대 명창들의 음반 및 시청각 자료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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