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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美 PGA Q스쿨 4R 공동4위로

강성훈 14위, 이승호 32위, 배상문 47위

김비오(21ㆍ넥슨)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4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김비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가든의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장 크룩트캣 코스(파72)에서 계속된 Q스쿨 최종전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빌리 메이페어(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는 벤 마틴(미국ㆍ16언더파). 김비오는 마지막 6라운드까지 156명 가운데 25위 이내에 들면 내년 PGA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강성훈(23ㆍ신한금융그룹)은 이날 같은 코스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전날 공동 6위에서 공동 14위(9언더파)로 밀렸지만 희망을 이어갔다.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는 1타를 잃으며 공동 32위(6언더파)로 후퇴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0ㆍ이진명)는 팬더레이크 코스(파71)에서 이날만 6타를 줄여 61위에서 공동 32위로 점프했고 전날 6타를 줄였던 배상문(24ㆍ키움증권)은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7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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