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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주력 자회사 선전에 힘입어 실적개선 전망

LS가 자회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유가증권시장의 LS에 대해 “2ㆍ4분기 주력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되며 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들어 양호한 펀더멘털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조정을 받으며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LS에 대해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LS의 주력 자회사인 LS전선은 중동과 동남아, 호주 등에 대한 전력선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 솔루션 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다른 자회사 LS산전은 설비투자 회복 추세 속에서 자동차 사업부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LS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1% 증가한 60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매출이 본격화되고 LS엠트론의 중국 트랙터 공장이 신규 가동을 시작하는 등 LS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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