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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도 '페이 전쟁' 뛰어들어

'알리페이' 상표 출원 국내 진출

텐센트·LG도 출사표… 경쟁 후끈

중국 알리바바가 최근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 상표를 국내에 출원했다.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기 위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달 국내에서 상표 등록을 위해 중국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출원했다. 지난 5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한국형 알리페이인 '코리안페이'를 선보이겠다고 공식 발표한 지 석 달여 만이다.

알리페이는 현재도 국내에서 일부 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 중이지만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지만 앞으로 한국 소비자를 직접 겨냥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는 2012년 5월 '텐페이'의 상표를 출원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지난 4월 '위페이'라는 상표를 새로 출원해 사업 확대를 시사했다.



국내 기업 중에는 LG전자의 상표 출원이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 11개 상표를 출원한 데 이어 같은달 27일 2개 상표를 추가로 출원했다. 전부 '페이'가 들어간 상표여서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선점에 나선 상표는 '터치페이'·'탭페이'·'퀵페이'·'워치페이'·'L페이' 등이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페이나우',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를 출원·등록해 서비스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페이', 구글은 '안드로이드페이'를 각각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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