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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에넥스와는 홈IoT 협력
LG유플러스는 케이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에게도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블 모뎀 종단 시스템(CMTS·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 장비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CMTS는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을 통해 댁내에 설치된 케이블모뎀과 연결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네트워크 장비다. 기존 CMTS 장비는 기가급 속도 제공을 위해 늘어나는 채널 수를 감당할 수 없어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채널 집적도를 기존보다 2.5배 이상 향상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기가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이상민 SD기술개발부문장(전무)은 “기가급 CMTS 개발은 유·무선을 아우르는 5G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가구업체인 에넥스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에넥스 직매장에 가스락·맘카·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상품 7종을 경험할 수 있는 홈 IoT 체험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은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홈 IoT 상품을 접하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에넥스의 서울 이외 지역을 비롯해 부산·대구·대전·광주 매장 등 전국 10여개 매장에도 추가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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