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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OPEC 회의때 유가 안정방안 검토”
입력2005-08-29 17:21:52
수정
2005.08.29 17:21:52
이재용 기자
아메드 의장 밝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9월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유가 안정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로이터ㆍ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석유장관으로 OPEC 의장을 맡고 있는 셰이크 아메드 파헤드 알-사바 OPEC 의장은 28일(현지시간) 쿠웨이트시티에서 “OPEC은 유가가 시장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OPEC은 9월 회의에서 유가를 안정시킬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검토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메드 의장은 또 “석유 자원과 공급량은 충분하며 OPEC은 올 3ㆍ4분기에 합의된 생산량보다 하루 150만배럴을 추가 생산하고 있다”며 “OPEC 회원국들의 현재 추가 생산여력과 내년 초 추가될 생산능력을 합치면 올 겨울과 내년 석유수요 증가분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유가 동향과 관련, “고유가의 영향으로 원유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이 같은 펀더멘털을 감안했을 때 유가는 추가상승보다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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