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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작품 사고 팔아요"

'서울아트마켓' 내달 6일부터 열려

해외진출을 위한 작품으로 선정된 '한여름 밤의 꿈'

"공연 작품 사고 팔아요" '서울아트마켓' 내달 6일부터 열려 장선화 기자 india@sed.co.kr 해외진출 가능성 큰 작품으로 선정된 연극 '한여름 밤의 꿈' 공연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아트마켓이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가 지원하고 공연예술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05 서울아트마켓’(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PAMS)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아트마켓은 국내외 공연 기획ㆍ제작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작품을 소개하고 사고 파는 공연예술분야의 유통 채널이다. 대표적인 해외 아트마켓으로는 캐나다의 시나르(CINARS), 호주 공연예술마켓(APAM), 미국공연예술프리젠터협회(APAP) 마켓, 싱가포르 아시아 예술마켓(Asian Arts Mart), 도쿄(TPAM)와 오사카(PAMO) 마켓 등 20개 정도가 이미 열리고 있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규모의 행사는 처음이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국내 공연산업의 유통 활성화와 해외진출 지원 두가지. 행사는 음악ㆍ국악ㆍ연극ㆍ뮤지컬ㆍ무용 등 여러 장르에 걸친 공연예술작품의 홍보관 설치와 작품을 압축해 무대에 선 보이는 쇼케이스와 세미나로 구성됐다. 전시될 작품으로는 서울 아트마켓 사무국이 해외 진출을 겨냥해 선정한 13개 작품과 전국문예회관연합(전문연)에 지원될 우수공연프로그램 등 113개 작품 등 모두 170여편이며, 46개 작품의 쇼케이스 공연이 마련됐다. 김영산 문화관광부 기초예술진흥과장은 “공연작품의 유통활성화,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에도 이러한 유통채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성공하기까지 10년정도 투자했듯이 중장기 목표를 세워 앞으로 매년 행사를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PAMS에는 알랭 파레 캐나다 시나르 대표, 벤슨 푸아 싱가포르 아시아예술마켓 대표, 베르나르 달시에 전 아비뇽 축제 감독 등 유명 아트마켓ㆍ축제 관계자 25명도 초청됐다. 초청인사들과 해외참가자 100여명은 국제축제기획자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가하고, 서울시내 공연장과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세계무용축제 등도 둘러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m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행사를 총괄하는 서울아트마켓 추진위원회 강석흥 회장은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국내 공연계를 활성화시키기위해 마련된 행사“라며“서울과 지방 공연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짧은 시간 내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9/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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